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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의 여성 거상, 전 재산을 기부해 백성을 구한 김만덕
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기근, 그리고 제주를 구한 한 여인의 등장 서기 1795년(정조 19년), 아름다운 섬 제주는 한순간에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변했습니다. 사상 최악의 태풍과 기근이 동시에 덮치면서 농작물은 전부 황폐화되었고, 무려 수만 명에 달하는 백성들이 길거리에서 굶어 죽어가는 참사가 발생한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조정에서 이들을 구하기 위해 보낸 마지막 구휼선마저 거친 바다에 침몰하면서, 제주도민들은 아무런 희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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